사실 지금 기분이 굉장히 공허하고 마음이 허하다. 2019년도에 많은 것들을 이뤘고, 2021년도에는 많은 것들을 정리하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. 첫 취업부터 다사다난 했던 시간들.. 정부정책으로 혜택 본 중소기업청년대출 1.2%도 이제 다시 들을 수가 없다니 또르륵.. 그때는 1년에 1000만원만이라도 모으자! 했는데 이제는 천만원씩 모은다고 집을 살 수 있을까.. 나중에 여유가 있을까.. 머리속에 앞을 그려나가기가 무서워진다. 모를때는 그냥 해버렸는데 너무 많은 현실이 와닿아졌다. 남들이 보는 시선들도 너무 힘들다. 사실 나조차도 백수로 비생산적인 활동이 너무 두렵고, 막막하다.. 역피라미드형 경제구조가 된 우리나라.. 정말 동남아로 가서 발판을 넓혀야 되나..ㅎㅎ 나는 사실 계속 자..